니카라과 철수

미국 정부 및 외교 관계자들 그리고 미국 봉사활동 단체인 피스콥은 이미 4월 말에 철수를 하였다.

그리고 약 한달이 지난 뒤..

니카라과의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정부와 니카라과 시민들의 대화 자리는 약 세차례 정도 가졌었는데 정부와 시민측의 입장차이만 확인하고 전혀 타협점을 찾지 못했었다.

그래서 결국 니카라과 시간으로 5월 21일 월요일 오전 11시 50분 비행기로 니카라과에서 철수하기로 하였다.

니카라과에 파견 중인 코이카 봉사단원들 그리고 다른 NGO 단체 봉사단원들과 함께 한국으로 철수하기로 결정하였다.

 

갑작스럽게 철수 결정이 내려진 후..

니카라과 교육부 담당자들에게 급하게 철수하게 되었다는 메일을 보냈지만..

그래도 함께 얼굴을 보고 일한 동료들인데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니카라과 마나과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갈레리아(La Galería)안에 있는 까페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직접 만나서 철수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양해를 부탁하였더니, 니카라과 교육부 국제협력개발 프로젝트 담당자인 까를라(Carla)가 충분히 이해하고 우리들의 결정을 존중해 주었다.

니카라과 현지 상황이 진정이 되면 즉시 돌아와서 다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약속하고 지금 잠시 떨어져 있지만 이메일을 통해 업무 진행을 협의해 나가자고 약속하였다.

4 Replies to “니카라과 철수”

  1. 와.. 안녕하세요 🙂 121기 니카라과 파견 예정이었던 단원입니다. 한창 니카라과 정보 찾아보며 이 블로그를 봤었는데 파라과이에서 단원 생활을 하셨었군요. 이번에 파라과이로 재배정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정보를 찾다 다시 들어오게 되었네요^^ 남겨 주신 파라과이 글들 소중히 읽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니카라과 상황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블로그 통해 알려주세요!

    1. 반갑습니다. 파라과이는 가진건 없는 나라지만 참 좋은 나라입니다. 니카라과와 파라과이를 비교하자면.. 니카라과가 훨씬 더 잘 살고, 편의시설이 많고, 여행지도 많고, 조금 더 살기 편한 나라입니다만.. 파라과이 사람들이 훨씬 더 정이 많고 좋은거 같아요.
      파라과이에서 활동 잘하시고 종종 소식 들려주세요.^^

      1. 정…말요….? 니카라과가 중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줄 알았더니…^^; 엔까르나시온 근처로 가게 되었다고 오늘 연락받았어요. 제 블로그 남겨놓아욥! 7월부터 파라과이 소식 올려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1. 블로그 자주 놀러가도록 할께요.^^ GDP는 파라과이가 니카라과보다 좀 더 높지만.. 실질적인 삶의 수준은 니카라과가 더 높은거 같아요. 니카라과가 도로 교통망도 파라과이보다 더 넓고, 이마트 같은 대형마켓도 훨씬 더 많고, 쇼핑몰도 많고, 각종 편의시설도 더 많더군요.^^ 확실히 살기에는 니카라과가 좀 더 살기 좋습니다만, 파라과이의 투박한 매력과 정이 저는 좀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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