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페루의 숨은 온천 휴양지 까하마르까

오전에 꿈베마요(Cumbemayo, 쿰베마요) 투어를 끝내고 오후가 되어 몸을 풀러 온천에 가기로 했다.

까하마르까(Cajamarca, 카하마르카)에 있는 온천 이름은 바뇨스 델 잉카(Baños del Inca)이다.

바뇨스 델 잉카로 가는 방법은 카하마르카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여행사에 꿈베마요 투어를 신청하면서 바뇨스 델 잉카가 포함되어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하거나..

혹은 까하마르까 아르마스 광장에서 택시타고 바뇨스 델 잉카로 가면 된다.

요금은 10~15솔 정도..

바뇨스 델 잉카 입구 모습..

 

이건 뭐.. 그냥 바뇨스 델 잉카에 있는 사우나 및 마사지 등 다른 서비스 요금..

기본적으로 개인 목욕탕을 이용하려면 중간에 있는 Servicio de pozas termales에 있는 요금을 보면 된다.

1인 욕탕은 6솔 정도..

3인 가족 욕탕은 20솔, 4인 가족 욕탕은 25솔이다.

참고로 요금은 1시간 이라는 시간제한이 있다.

 

그리고 이용가능한 시간표..

목욕탕은 SAUNA에 있는 시간표를 보면 되는데..

MIXTO는 남녀 모두가 이용 가능한 시간..

DAMAS는 여성만 이용 가능한 시간이다.

 

입구에서 6솔 주고 사우나 티켓을 구입하면 입장이 가능한데..

이 티켓 한 장이 1시간 동안 이용가능한 티켓이다.

만약 2시간 이용하고 싶으면 티켓을 2장 구입하면 된다.

 

자연 온천이라고 뽐내듯이 바뇨스 델 잉카에 들어서자마자 뿌연 수증기가 맞이한다.

카하마르카 온천의 온도는 섭씨 70도 이상이며, 나트륨, 칼륨, 리튬, 칼슘, 스트론튬, 철,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서 관절염과 피부 미용, 신경 치료에 좋다고 한다.

 

목욕하러 들어가기 전에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

 

바뇨스 델 잉카는 14세기 말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이들이 발견하고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그 당시 사용했던 온천탕이 하나 남아 있는데 그것도 볼 수 있었다.

 

나는 6솔짜리 티켓 두 장을 구입하고 개인 욕탕에 입장하였다.

이 곳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 세면도구는 꼭 필수로 챙겨와야 한다.

수건, 비누 정도는 바뇨스 델 잉카 입구에 노점상에서 많이 팔긴하지만, 샴푸, 린스, 샤워타월 등은 팔지 않기 때문에 꼭 미리 챙겨와야 한다.

 

뜨거운 물과 찬 물의 벨브를 적당히 조절하여 적당한 온도를 맞추고 그냥 그대로 물 속에서 몸을 담그면 된다.

 

2시간의 목욕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이미 어두컴컴해졌다.

70도가 넘으므로 조심하라는 표지판도 보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 때문에 뒤돌아서 한 번 더 사진을 찍고..

 

숙소로 돌아와서 시원한 꾸스께냐(Cusqueña, 쿠스케냐) 한 잔!

꾸스께냐는 페루 쿠스코 지방에서 생산되는 맥주인데..

특히 쿠스케냐 흑맥주는 2007년부터 각종 세계 맥주 대회에서 우승 및 금상을 휩쓸었던 맥주다.

그만큼 페루 사람들 자부심이 들어간 페루를 대표하는 맥주라고 보면 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흑맥주가 기네스인데..

꾸스께냐는 기네스와 견줄만한 흑맥주임이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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