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루의 숨은 온천 휴양지 까하마르까

페루 까하마르까(Cajamarca, 카하마르카)에는 페루의 숨은 온천 휴양지라고 불린다.

하지만 까하마르까에는 온천도 온천이지만 남미  고고학 역사에서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까하마르까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뜨루히요에서 까하마르까 행 버스를 타고 오는 것이다.

버스 요금은 아래와 같이 등급대로 천차 만별..

편도 가장 싼 요금은 15~20솔부터 비싼 등급은 50~70솔까지 한다.

물론 트루히요에서 왕복 요금으로 표를 끊으면 약간의 할인이 있긴 하지만..

일반 여행자라면 편도를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니 편도로 끊어서 가면 되겠다.

 

뜨루히요에서 까하마르까 까지는 버스를 타면 6~8시간 정도 걸린다.

트루히요와 까하마르까의 직선상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길이 꼬불꼬불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무튼 대충 뜨루히요에서 밤 12시쯤 버스를 타면 새벽 혹은 오전에 까하마르까에 도착!

 

오전에 까하마르까 LINEA 버스 터미널에 도착을 해서 아르마스 광장까지  5솔을 주고 택시를 타고 왔다.

페루 택시는 승차하기 전에 가격을 협상하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기본 요금은 5솔 정도 된다.

가깝다고 택시 가격을 너무 후려치면 안된다.

절대 대충 지도로 거리보고 가격을 가늠하면 안되고, 미리 대략적인 택시 요금을 알아놓는 것이 서로 얼굴도 붉히지 않고 협상이 가능하다.

실제로 무조건 가격을 후려치는 여행자들을 보고 굉장히 언짢아하는 현지 택시기사들을 많이 봤다.

아무튼 까하마르까 아르마스 광장에 도착해서 성당을 찍었다.

 

그리고 아르마스 광장을 한 컷!

까하마르까의 아르마스 광장은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느낌이 들었다.

페루 여행의 팁이라면..

여행의 시작은 아르마스 광장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까하마르까도 다른 동네와 다를 것 없이 아르마스 광장 주변에 투어 회사들이 즐비했다.

당장 까하마르까 온천에 몸을 녹이고 싶었지만, 그래도 까하마르까에 대표적인 관광지가 어디있는지 알아보았는데..

 

몇 가지 투어 프로그램 중..

꿈베마요(Cumbemayo, 쿰베마요)라는 곳이 눈길을 끌었다.

까하마르까가 남미 고고학에서 중요하다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 꿈베마요 때문..

꿈베마요는 해발 약 3,500m에 있는데, 이 높이까지 물을 끌어오기 위해 만든 수로이다.

이 수로는 약 3천년 전에 만들어졌는데, 고대 암각화가 여럿 발견되는 등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고 한다.

 

꿈베마요는 화산 작용으로 생긴 지대인데..

대부분이 용암에 의해 생성되어서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한다.

 

동굴처럼 사람이 드나들수 있는 곳엔 이렇게 암각화가 그려져 있고..

 

수백개의 솟아오른 돌기둥은 주변 자연경관과 묘한 어울림을 자아내고 있고..

가까이에서 돌기둥들을 보면 보는 위치에 따라서 여러가지 형상이 나타난다.

어떤 기둥은 거북이 모양, 사람 얼굴, 코끼리 모양 등등..

 

돌 기둥 사이를 헤집고 다니다 보면, 이런 고대 수로가 나오기도 한다.

 

꿈베마요를 돌아다니다 보면 협곡처럼 느껴지는 곳이 많다.

 

꿈베마요에서 발견된 어느 암석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암각화 문양들이 해석되었는지 가이드에게 물어보려다가 깜빡 잊어버리고 물어보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다.

 

수로와 수로 벽면에 새겨진 암각화들이 곳곳에 있다.

 

꿈베마요 투어는 크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오전에 출발하면 점심때쯤? 아니면 점심때 조금 넘어서 까하마르까로 돌아온다.

꿈베마요로 갈땐 까하마르까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잠시 멈춰서 찍어본 까하마르까 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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