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페루 고대문명의 시작 트루히요의 전통음식과 서핑 정보

트루히요(Trujillo) 지방의 전통음식은 바로 샴바르(Shambar)라는 음식이 있다.

고수, 옥수수, 파 등 각종 야채와 하몽, 그리고 비계가 포함된 돼지 껍질로 함께 만든 스프인데..

보통 월요일에만 먹는 풍습이 있다.

그래서 뜨루히요에 가면 월요일이 되면 한번은 꼭 먹어보는게 좋다.

 

샴바르를 주문하면 이렇게 나온다.

단순히 스프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돼지 껍질 익힌 것과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는 만디오까라고 부르는 유까 삶은 것과 양파 채 썬 것, 그리고 뿌려먹을 리몽과 샴바르 스프가 함께 나온다.

 

뜨루히요에서 전통 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후 찬찬 유적지(Ruina de Chan Chan)로 향했다.

아마 뜨루히요에 있는 많은 유적지 중에서 바로 찬찬 유적지가 가장 유명할 것이다.

 

왜냐하면 뜨루히요에 있는 많은 유적지 중에서 찬찬 유적지가 가장 많이 발굴된 까닭이다.

 

찬찬(Chan Chan)은 태양을 의마하는 말인데..

뜨루히요에 달의 계곡이 있는 것 처럼..

여기 찬찬 유적지를 태양의 신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찬찬 유적지는 약 750년 경 치무(Chimú) 문화에서 이어져 내려와 뜨루히요에서 약 1,400년 까지 번영하던 문화였는데..

이후 쿠스코의 잉카 제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멸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찬찬 유적지를 보고 난 다음 뜨루히요의 바닷가로 가기로 했다.

뜨루히요는 페루의 대표적인 서핑 관광지이다.

아직까지 이 사실을 잘 아는 사람이 없지만.. 이미 페루 현지인들과 일부 서핑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뜨루히요는 서핑을 즐기기 굉장히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뜨루히요 주변에는 많은 해변가가 많지만..

서핑을 위해서라면 우안차코(Huanchaco) 해변으로 가야 한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지만..

일단 가격이 비싸고, 날씨가 좋지 않다.

하지만 여기 트루히요 후안차코는 리마보다 저렴하고, 날씨가 좋다!

 

그리고 우안차코에서는 매년 10월, 11월이 되면 트루히요 서핑 대회가 자체적으로 열린다고 한다.

이 기간에는 서핑을 타는 사람들로 많이 복잡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내가 찾아간 때가 10월 초였는데..

생각외로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

이렇게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전망대를 스페인어로 Muelle라고 한다.

우안차코 해변가는 꼭 서핑이 아니더라도 이 Muelle 위를 걷거나, 이 위에서 낚시를 하는 것으로 여러가지 재미가 있는 곳이다.

 

길을 걷다가 그냥 뭔가 분위기 있어 보여서 한 컷..

 

우안차코 해변가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한 호스텔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1박 요금은 보통..

도미토리 같은 경우 약 15솔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약 5~6,000 원 정도)

전망 좋은 방은 약 45솔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약 14,000~16,000 원 정도)

한다.

 

 

그리고 서핑의 경우 가격을 살펴보면..

1~2명의 기본 강습비용은 1인당 70솔(약 2만 5천원)

3명 이상의 팀인 경우 기본 강습비용은 1인당 60솔(약 2만 2천원)이다.

그리고 서핑 보드 만 대여하는 경우는 20솔(약 6~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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