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에 온지 이제 두 달이 되어간다.

관용여권을 두고 녹색의 일반여권을 가지고 해외로 나가는 것은 오랜만이다.

이번에 간 곳은 파나마!

요즘 갑질 횡포로 악명이 높은 유나이티드 항공을 타고 간다.

원래 유나이티드의 갑질과 저급한 서비스로 인해 나는 몇 년 전부터 유나이티드는 가급적이면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행이 목적이 아니라 일로써 파나마로 향했다.

 

30살 넘도록 스페인어는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내가..

코이카를 통해서 파라과이에 파견되어서 스페인어를 공부한게 다인데..

파라과이에서 2년 정도 익힌 스페인어를 가지고..

스페인어 학원 하나 없는 파라과이 시골 동네에서..

모든 사람들이 파라과이 전통 언어인 과라니어로 대화하는 곳에서..

제대로,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은 스페인어를 가지고 스페인어 통역으로 파나마로 향했다.

 

파나마를 향하는 중에 하늘을 봤는데 너무 예뻐서 한 컷..

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창가를 선호하는 편이다.

어차피 화장실도 잘 가지 않는 편이고..

 

아무튼 파나마에 온지 2달이 다되어 가는데, 나름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

처음 1주일 정도 언어의 적응문제로 조금 정신이 없었지만..

현장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도 새로 공부해야 하고, 나라마다 스페인어 단어도 다르고, 억양 문제도 있고..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약간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통역하는데 별 문제 없이 잘 적응해 있다.

 

지금은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서 여유도 많이 생겼다.

도메인 문제로 약 1달 정도 블로그 접속이 안 되었던 문제도 해결하고..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