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8] La Paz 도착 후 우유니로 이동

파라과이 아순시온 공항을 출발하여 볼리비아 La Paz까지 직항 비행기는 없다.

반드시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공항을 경유하여 볼리비아 라파즈까지 가도록 되어 있다.

La Paz 공항은 솔직히 말하면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 내에 위치한 공항이 아니고..

La Paz 옆 El Alto라는 공항을 말한다.

아무튼 엘 알또 공항에 내려서 라파스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우유니행 버스를 탈 예정이었다.

문제는 엘 알또 공항에서 라파스 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방법이었다.

엘 알또 공항에서 라파스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1. 공항 앞 택시 이용

2. 공항 앞 버스 이용

3. 케이블카 탑승

택시를 타는 것은 편리하지만 요금이 비싸고..

버스를 타는 것은 요금은 저렴하지만 불편하고, 치안상 문제가 좀 있다.

케이블카를 타는 것은 많은 여행객들이 시도하지 않은 방법이지만, 케이블카 탑승역까지 이동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우리는 택시, 버스는 제외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라파스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하기로 하였다.

라파스 공항에서 케이블카 탑승역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걸어서 가거나, 아니면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엘 알또 공항 주변은 위험한 지역이라는 현지사는 친구의 말을 듣고,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다.

케이블카 탑승역에 도착한 나는 현지사는 친구가 있었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탑승하였지만..

티켓을 끊거나 현지인에게 요금을 주고 본인 몫까지 카드로 찍어달라고 하면 될 듯하다.

참고로 케이블카 티켓을 구입하려면 긴 줄을 서야한다.

16 de Julio 역에서 케이블카를 탑승하고나면..

Cementerio 역을 거쳐서 FFCC역으로 간다.

라파스 버스터미널은 FFCC역 근처에 있으므로 계속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가면 된다.

라파스의 케이블카를 Teleférico라고 하는데, 약 3개의 노선이 운행 중이고 앞으로 3~4개의 노선이 추가로 운행될 예정인듯 하다.

각 노선은 번호가 아닌 색깔별로 구분하고 있는데..

라파스 버스터미널 근처까지 가는 케이블카는 Teleférico Rojo(빨간색 케이블카) 노선이다.

참고로 라파스의 야경을 가장 구경하기 좋은 곳이 바로 이 빨간색 케이블카를 타고 보는 것이라고 한다.

라파스의 야경을 꼭 보고 싶었는데, 우리는 일정이 급한 관계로 라파스의 야경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라파스는 도시 내에서도 고도차가 심하고, 경사도 심한 탓에 버스 운행이 힘들어서 이렇게 케이블카가 대중교통으로써 이용되고 있다.

라파스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우유니행 버스티켓을 예약하고 잠시 라파스 시내를 구경하였다.

라파스는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보다 훨씬 크고, 길도 넓고, 현대식 건물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그렇다면 산타크루즈는 얼마나 더 크고 발전된 도시일지..

분명히 볼리비아는 파라과이랑 경제수준은 비슷하지만 조금 더 경제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라파스 시내 구경을 하다가 버스 시간이 다 되어서 버스 터미널로 이동해서 우유니행 버스에 탑승하였다.

버스에 탑승하면 버스 터미널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용료는 1인당 2볼리비아노..

대부분 우유니행 버스는 밤에 출발하므로 버스를 타자마자 잠들게 된다.

하지만 꼭 라파스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우유니행 버스는 굉장히 춥다.

밤에는 버스 창문에 성에가 낄 정도로 추우니 버스 안에서 꼭 따뜻하게 옷을 입고 잠들길 권하고 싶다.

 

라파스에서 저녁 8시에 출발한 버스는 우유니에 새벽 4시인가 5시쯤에 도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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